캐나다 뉴스 9

캐나다의 새 총리 마크카니의 정책은?

마크 카니의 첫 번째 주요 연설(컨퍼런스)와 정책 방향마크 카니는 2025년 3월 14일 총리 취임 후, 3월 21일 주지사 및 지역 대표들과의 회의에서 첫 번째 주요 정책 발표를 했습니다. 이 회의는 미국과의 무역 전쟁 대응과 국내 경제 통합을 논의한 자리로, 그의 초기 정책 방향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또한, 4월 28일 선거 승리 후 4월 29일 연설에서도 주요 정책을 재확인하며 국제적 리더십을 강조했습니다. 아래는 이 두 행사와 관련된 정책 및 방향을 자세히 정리한 내용입니다.1. 미국과의 무역 전쟁 대응카니는 트럼프 대통령의 25% 관세(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및 부품 등)와 캐나다를 51번째 주로 편입하려는 위협에 강경한 입장을 취했습니다. 3월 21일 주지사 회의에서 그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캐나다 뉴스 2025.05.03

캐나다 총선을 바라보며. 트럼프 시대에 맞서 외교적 독립에 표를 준 캐네디언들.

캐나다 총선을 바라보며: 선택의 고민과 유권자의 마음2025년 4월 28일, 캐나다 총선이 치러졌고, 결과적으로 자유당이 승리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저에게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를 안겨주었고, 무엇보다도 ‘내가 누구를 선택해야 할까?’ 고민했던 그 시간이 오히려 다행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극단적인 정치적 양극화 속에서는 고민조차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이미 결론을 내려놓고 투표하는 사회에서는 다양성도, 성찰도 점점 사라지니까요. 이번 선거를 통해 그런 상태에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캐나다 민주주의의 건강함을 느꼈습니다.민생에서 외교로, 무게중심이 옮겨간 선거 후반부처음엔 저를 포함한 많은 캐나다인들이 생활비, 주택 문제, 의료 시스템 등 민생 중심의 이슈에 관심을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

캐나다 뉴스 2025.04.30

캐나다 주택시장 2025: 4월 금리 동결과 지역별·주거형태별 전망

캐나다 주택시장 2025: 금리 동결과 지역별·주거형태별 전망2025년 4월 16일,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기준금리를 2.75%로 동결하며 시장에 안정 신호를 보냈어요. 2024년 6월부터 시작된 금리 인하(5% → 2.75%)로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역과 주거형태(단독주택, 타운하우스, 콘도)에 따라 상황은 천차만별입니다. 특히, 타운하우스가 단독주택과 콘도 사이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죠! 오늘은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몬트리올의 주거형태별 시장 동향을 금리 동결과 연결해 살펴보고, 자료의 정확도도 체크해볼게요.1. 전체 시장: 회복 중이지만 양극화 뚜렷2024년 금리 인하로 주택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요. 캐나다 부동산 협회(..

캐나다 뉴스 2025.04.17

미국의 반이민 정책, 그리고 캐나다로 몰려드는 망명 신청자들

미국의 반이민 정책, 그리고 캐나다로 몰려드는 망명 신청자들2025년 들어 캐나다의 국경은 이전보다 더 분주해졌습니다. 미국에서 북쪽 국경을 넘어오는 망명 신청자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퀘벡 주의 Saint-Bernard-de-Lacolle 국경 통과 지점에서는 최근 몇 달 사이에 망명 신청 건수가 급증하며, 캐나다 내에서는 이 현상을 둘러싼 다양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실제 수치를 보면 변화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캐나다 국경보안청(CBSA)의 자료에 따르면, 2025년 2월에는 총 755건의 망명 신청이 있었고, 3월에는 1,356건으로 80% 이상 증가했습니다. 4월의 경우, 한 달이 다 지나기도 전에 벌써 567건이 접수되었고, 이 추세라면 2월 전체 수치를 훌쩍 넘을..

캐나다 뉴스 2025.04.16

캐나다 총리 후보들의 선거공약을 알아보자.

2025년 캐나다 조기 총선: 4월 28일, 후보와 공약 완벽 정리오늘은 2025년 4월 28일에 예정된 캐나다 조기 총선을 앞두고 주요 정당 후보들과 그들의 선거 공약을 상세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현재 날짜는 2025년 4월 8일, 선거까지 딱 20일 남은 시점이에요. 이번 총선은 쥐스탱 트뤼도의 사임, 마크 카니의 등장, 그리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으로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정당이 캐나다의 미래를 이끌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총선 배경: 왜 4월 28일인가?2025년 1월 6일, 쥐스탱 트뤼도가 돌연 사임하면서 자유당은 급하게 새 리더를 찾았습니다. 3월 14일, 전 영란은행 총재 마크 카니가 당대표로 선출되며 총리로 취임했죠. 카니는 취임 9일 만인..

캐나다 뉴스 2025.04.09

마크 카니, 캐나다 차기 총리 : 캐나다 정치 체계와 리더십 교체

마크 카니, 캐나다 차기 총리 유력: 캐나다 정치 체계와 리더십 교체2025년 3월 9일, 캐나다 자유당(Liberal Party)이 마크 카니(Mark Carney)를 새 대표로 선출하며 그가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를 이어 차기 총리로 유력해졌습니다. 하지만 3월 10일 현재, 그는 아직 공식적으로 총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크 카니의 배경, 캐나다 정치 체계, 그리고 그가 곧 직면할 도전을 살펴보겠습니다.캐나다 정치 체계: 의회 민주주의와 총리 선출 과정캐나다는 영국식 의회 민주주의와 입헌 군주제를 채택한 나라입니다. 국가 원수는 영국 국왕(현재 찰스 3세)이지만, 실질적인 행정 권한은 총독이 대리하며, 총리가 정부를 이끄는 핵심 리더입니다. 의회는 상원(Senate..

캐나다 뉴스 2025.03.11

캐나다의 새로운 총리: 저스틴 트뤼도의 시대가 저물고 마크 카니가 온다

캐나다의 새로운 챕터: 트뤼도의 시대가 저물고 마크 카니가 온다오늘은 캐나다 정치의 큰 전환점을 맞아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바로 9년간 캐나다를 이끌어온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총리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새로운 인물인 마크 카니(Mark Carney)가 그 바통을 이어받는 순간에 대해서죠. 2025년 3월 9일, 오늘은 캐나다 정치사에서 한 페이지가 넘어가는 날로 기록될 겁니다.개인적으론 저희 가족이 캐나다에 첫 발을 내딛었던 때가트뤼도 총리가 막 취임했을때예요. 저희 가족의 캐나다 이민 역사를 시작한 총리의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시원섭섭한 감정이 드네요.저스틴 트뤼도, 9년의 여정1971년 12월25일 크리스 마스에 태어난 저스틴 트뤼도는 2015년 11월, 43세라는 젊은..

캐나다 뉴스 2025.03.10

캐나다에서 일론 머스크 시민권 박탈 청원, 과연 현실성이 있을까?

(Grok3 생성이미지)최근 캐나다에서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시민권을 박탈하자는 청원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5년 2월 20일, 캐나다 신민주당(NDP) 소속 찰리 앵거스 의원이 발의한 이 청원은 현재 캐나다 의회 공식 청원 사이트에서 진행 중인데요. 오늘(2월 27일) 기준으로 이미 28만 명 이상이 서명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과연 이 청원의 배경은 무엇이고, 실제로 실현될 가능성은 있는 걸까요?청원의 시작과 주장이 청원은 일론 머스크가 캐나다의 국가 이익을 해치고 있다는 주장에서 출발했습니다. 특히,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하며 캐나다의 주권을 위협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는 점이 주요 이유로 꼽히고 있어요. 청원자들은 머스크의 발언과 활동이 캐나..

캐나다 뉴스 2025.02.28

캐나다와 미국의 무역전쟁. 관세전쟁. 캐나다의 인터프로빈셜 트레이드 (Interprovincial Trade Barriers)

캐나다의 어이없는 제도: 인터프로빈셜 트레이드 (Interprovincial Trade) 1: 인터프로빈셜 트레이드란?인터프로빈셜 트레이드는 캐나다 각 주와 준주 간의 상품, 서비스, 인력 이동에 제약을 주는 규제나 법적 장벽을 의미합니다.각 주마다 규제, 세금, 행정 절차가 다르며, 이로 인해 주 간 거래가 어려워짐.예시: 술 판매, 에너지 정책, 환경 기준 등에서 각 주마다 다르게 적용되는 규제. 2: 인터프로빈셜 트레이드 베리어의 영향장벽 존재 이유: 각 주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독자적인 규제를 두고 있으며, 정치적·경제적 자율성을 보호하려는 경향이 있음.영향:주간 거래의 비효율성 증가소비자들은 자국의 타 주 생산품에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함.기업들은 추가적인 규제나 인증을 받기 위해 많은 시간..

캐나다 뉴스 2025.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