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야기 21

캐나다에서 HCA 자격증 무료로 따고, 훈련 중 월급까지 받는 법! 캐나다 헬스캐어

캐나다에서 HCA 자격증 무료로 따고, 훈련 중 월급까지 받는 법!Health Care Assistant (HCA) 는 고령화 사회로 수요가 급증하는 직업으로, 특히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라면 무료 교육과 훈련 중 급여를 받으며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오늘은 이 기회를 잡는 방법을 실용적으로 정리해드릴게요. 조건도 있지만, 충분히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는 길입니다!HCA란? 왜 주목해야 할까?HCA(또는 온타리오에서는 PSW, Personal Support Worker라고 불림)는 병원, 요양원, 홈케어 환경에서 노인이나 환자를 돌보는 역할을 합니다. 캐나다의 고령 인구 증가로 HCA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어, 안정적인 일자리와 경쟁력 있는 시급($25~$30, 훈련생은 $17~$25)..

캐나다 이야기 2025.04.21

캐나다 총리 선거 조기투표

4월 28일, 캐나다 연방 총선이 열립니다.트뤼도 총리의 사퇴 이후 총선은 원래 10월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재선에 성공하면서 그에 대한 외교적 대응이 시급해졌고, 하락세에 있던 자유당은 분위기 반전을 꾀하기 위해 조기 총선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저는 캐나다 시민이 된 지 이제 3년 차인데요, 그동안 B.C. 주의회 선거와 이번 연방 총선까지 벌써 두 번의 선거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한국에서는 단 한 번의 투표만 해본 채 떠났는데, 해외에서 살아온 시간이 길어질수록 오히려 이곳에서의 선거 경험이 더 쌓이고 있네요.정부이슈 포토 아이디랑 우편함에 온 사진 맨 위에있는 일렉션캐나다 종이를 들고 가서 선거구 지정 투표지로 갑니다. 주말 오전인데 줄이 기네요.40분 기다려야 한다는 ..

캐나다 이야기 2025.04.21

캐나다 vs 미국 간호사 연봉 비교: 2025년 최신 데이터로 알아보자! (CAD vs USD)

캐나다 vs 미국 간호사 연봉 비교: 2025년 최신 데이터로 알아보자! (CAD vs USD)간호사는 생명을 돌보는 보람 있는 직업이지만, 캐나다와 미국의 연봉 차이는 클까요? 특히, 캐나다에 마취 간호사가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주요 직종별 연봉과 데이터 신뢰성을 캐나다 달러(CAD)와 미국 달러(USD)로 명확히 정리해 드립니다. (2025년 4월 기준, 세전, 풀타임 40시간/주 가정)1. 캐나다 간호사 연봉 (CAD)캐나다 연봉은 지역(온타리오, BC 등), 경력, 근무 환경에 따라 다르며, 모든 금액은 CAD입니다.• 공인 간호사 (Registered Nurse, RN) • 연봉: 63,600 CAD ~ 92,400 CAD (평균 약 82,800 CAD) • 시..

캐나다 이야기 2025.04.14

캐나다 고등학생들이 섬머스쿨을 신청하는 이유: 학업과 미래를 위한 여름 투자

캐나다 고등학생들이 썸머스쿨을(summer school)신청하는 이유: 여름방학 학업과 미래를 위한 캐나다 고등학생들에게 여름은 단순히 휴식의 시간이 아니라, 학업과 개인적 성장을 위한 기회의 장이기도 합니다. 특히 섬머스쿨은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는 인기 있는 옵션인데요, 왜 캐나다 고등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에도 공부를 선택하는 걸까요? 이 글에서는 섬머스쿨을 신청하는 주요 이유와 함께, 써리 교육청(Surrey School District)에서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알아보겠습니다.1. 성적 향상을 위한 두 번째 기회고등학교 과목 중엔 어렵게 느껴지는 것들이 있기 마련이죠. 수학, 과학, 영어 등에서 기대한 성적을 받지 못했다면, 섬머스쿨은 이를 만회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짧고 집중적인 커리큘럼 덕분에..

캐나다 이야기 2025.04.14

캐나다 중산층 기준, 얼마나 벌면 될까?

https://youtu.be/1Y8w6-a07Nc   캐나다 중산층 기준, 얼마나 벌면 될까? 캐나다에서 “중산층”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삶이 떠오르나요? 안정적인 직장, 집 한 채, 가족과 보내는 여유로운 시간? 사람마다 생각하는 기준은 다르지만, 소득으로 보면 어느 정도 범위를 그릴 수 있어요. 오늘은 캐나다 중산층이 뭔지, 특히 4인 가구까지 포함해서 숫자와 현실을 통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캐나다 중산층, 소득으로 정의하면?캐나다에는 중산층을 딱 잘라 규정한 공식 숫자가 없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흔히 쓰는 기준이 있어요. 바로 중위소득(median income)의 75%에서 200% 사이가 중산층이라는 거죠.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에 따르면, 2023년 ..

캐나다 이야기 2025.04.07

캐나다 의사 연봉. 얼마나 벌까? 미국 의사와 연봉 비교해보기

캐나다 vs 미국 의사: 연봉과 근무환경 비교의료인을 꿈꾸거나 캐나다와 미국에서 일자리를 고민 중이라면, 두 나라의 연봉과 근무환경 차이를 알아두는 게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정의부터 전문의까지 분야별 연봉과 의료보험 비용을 반영한 실질 소득을 비교해 봤습니다. 의료인은 단순한 직업 그 이상입니다. 그들은 한 나라의 보건 체계, 정책 방향, 나아가 사회의 가치관을 반영하는 상징적 존재이기도 하죠. 특히 공공의료를 운영하는 캐나다와 민간 중심 의료 체계를 가진 미국은 의료인들의 연봉, 근무환경, 그리고 삶의 질 면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이번 글에서는 2023년 기준 통계와 공식 출처를 기반으로 캐나다 의료인의 현실을 미국과 비교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1. 연봉: 캐나다와 미국, 누가 더 벌까?캐..

캐나다 이야기 2025.04.06

캐나다, 원유 수출국인데 왜 기름값이 비쌀까? 미국 무역 갈등과 아시아 판로 이야기

캐나다로 이민 올때만 해도 캐나다에선 한국보다 싼 가격에 주유를 할 수 있겠구나 내심 기대가 컸는데 비씨주의 기름값은 싸지 않더라구여. 캐나다는 세계적인 원유 수출국 중 하나인데, 정작 국내 기름값은 왜 이렇게 비쌀까요? 게다가 최근 미국과의 무역 갈등 속에서 아시아로 수출 판로를 넓히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죠. 이 복잡한 퍼즐을 하나씩 풀어보면서, 그 배경과 현재 상황을 자세히 알아볼게요.1. 캐나다, 원유 수출국인데 기름값이 비싼 이유캐나다는 알버타(Alberta) 지역의 오일샌드로 유명하죠. 세계 3위 수준의 원유 매장량을 자랑하며, 연간 수백만 배럴을 수출하는 나라예요. 주로 미국으로 보내는 원유가 많아서, 2023년 기준 캐나다 원유 수출의 97%가 미국으로 갔을 정도니까요. 그런데 캐나다 사람..

캐나다 이야기 2025.03.30

캐나다는 인도가 되고있다? 캐나다 인도계 인구, 실제 숫자는?

요즘 유튜브나 소셜 미디어에서 캐나다의 인도계 인구가 엄청 많아서 "캐나다가 인도 됐다"는 식의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보셨을 거예요. 저도 처음엔 "진짜 그런가?" 싶었는데, 좀 알아보니까 이건 좀 과장된 이야기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통계도 살짝 곁들이면서, 이 주장에 대해 사실 확인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일단 사실부터 체크해보면, 캐나다를 "인도"라고 부를 정도로 인도계 인구가 많다는 건 좀 터무니없어요. 2021년 캐나다 인구 조사(Statistics Canada) 자료를 보면, 캐나다 전체 인구 중 인도계 비율은 약 5.1% 정도예요.왜2021년 자료냐? 하시면 다음 통계는 아직 발표되지않았답니다. 5년마다 발표하니까 2026년에 다시 통계를 보고 블로그에 글 올릴께요. 그 사이 많이 증가했다 한..

캐나다 이야기 2025.03.27

캐나다 마크 카니가 총리인데 왜 선거를 하나요? 캐나다의 정치제도

캐나다 정치제도와 마크 카니 총리의 조기 총선 이유오늘은 캐나다의 정치제도와 현재 총리인 마크 카니(Mark Carney)가 왜 조기 총선을 추진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캐나다 정치제도는 영국식 의원내각제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다소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를 이해하면 마크 카니의 총선 결정 이유도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캐나다 정치제도: 의원내각제와 총리의 역할캐나다는 입헌군주제를 채택한 나라로, 국가원수는 영국 국왕(현재 찰스 3세)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통치 권한은 국왕의 대리인인 총독(Governor General)과 총리(Prime Minister)에게 있습니다. 캐나다의 정치제도는 영국 웨스트민스터 시스템을 따르는데, 이는 의원내각제의 전형적인 형태입니다.캐나다 의회는 상원(Se..

캐나다 이야기 2025.03.26

캐나다가 영어와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쓰는 이유 (영어파가 우세했는데 왜 통합 안 했을까?)

캐나다가 영어와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쓰는 이유 (그리고 어떤 직업에선 둘 다 유리할까?)솔직히 말해서, 캐나다에 이민 오기 전까진 이 나라가 영어와 프랑스어를 같이 쓰는 이중 언어 국가인 줄 전혀 몰랐어요. 영어도 힘든데 불어까지??캐나다 뉴스를 보면 “Hello” 하다가 “Bonjour”가 튀어나오는 게 일상이에요. (정치인들은 대부분 두 언어를 사용해요). 이건 프랑스와 영국이 옛날에 캐나다 땅을 두고 싸우다 “둘 다 써!“로 끝난 역사 때문인데, 영어파가 더 우세했는데 왜 통합 안 했는지, 또 어떤 직업에서 이중 언어가 빛나는지 알아볼게요.얘기는 1534년, 프랑스 탐험가 자크 카르티에가 퀘벡에 깃발 꽂고 프랑스어를 들여온 때부터예요. 프랑스계가 퀘벡에 뿌리내렸죠. 그러다 7년 전쟁(1756~176..

캐나다 이야기 2025.03.15